ALBUMS   |   앨범

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와의 전쟁으로 인한 상처를 누가 보듬어 줄 것인가... $lowJammer는 기존의 힙합과 RnB느낌을 배제하고 최대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고심하였다. 그는 '다시 만나요'를 작업할 때 가사에 특히 신경을…

“내가 당신을 바라보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다면 나는 결코 당신을 이해할 수 없으리라.” 하나의 인과율을 더 익힐 때마다 당신과 나 사이의 거리도 한 걸음씩 더 가까워진다. 당신의 모습과 존재 방식, 외연과 내연을 온전히 이해함으로써 나는 당신과 나를 가르는 거…

막막한 삶에 새로운 해석을 위한... '배홍규의 두번째' 싱글 앨범 [Let’s Go] 인생은 해석이다. 누구에게는 마지막 종착점이라고 여겨지지만 누구에게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. 눈앞의 길들이 막막하고 보이지 않고 지금 서 있는 곳이 최선으로 여겨져도 계속 나…

21세기 최고의 디핑소스 ‘케찹과 머스타드’의 [오늘따라 고양이도 안 보이는 걸]. "우리 부부는 숙명적으로 발이 맞지 않는 절름발이인 것이다. 내나 아내나 제 거동에 로직을 붙일 필요는 없다. 변해할 필요도 없다. 사실은 사실대로 오해는 오해대로 그저 끝없이…

'SHAWTY JENNINE (셔리제니)' [THE CIRCLE] 'SHAWTY JENNINE'의 첫 번째 THE CIRCLE 테이프는 우주에서 붕떠있는 듯한느낌이며, 스타일리쉬한 사운드를 잘 녹여냈다. 한국에서 하고있지않고 보이지않는 스타일과 사운드를 잘 보여주…

'nov (노브)' 9th Story [겨울꽃 (冬花)] 줄곧 느꼈지만 우리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안개가 있었다.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이 막을 어찌 걷어야 할지 매번 고민했던 나날은 내게 아픔이었고 또 사랑이었다.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. 그래서 모진 풍파…

[CIMOESSAY] 이 음반의 주인인 'CIMOE'와 수필의 다른 말인 'Essay'가 합쳐져서 파생된 본작만을 위한 단어이다. 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않고 삶과 철학 또는 생활에서의 단상과 경험을 산문 형식의 글로 엮은 개인의 자전적인 서사를 다룬 한 편의 운문…